어제와 오늘, 제주와 남해안, 동해안에 돌풍을 동반한 1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비바람은 대부분 잦아들었고,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다행히 산사태 등 우려했던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거제 남부면으로 158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, 1시간 최대 강수량도 45.5mm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전남 장흥군 143.5mm, 제주 산간 109mm,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도 약 60.5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많은 비가 집중된 동해안도 설악산 148.5mm, 삼척 원덕읍이 11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돌풍도 무척 강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안 가거도 초속 29.4m를 최고로 제주 산간 진달래밭 초속 25.3m, 강원도 원주에서도 초속 22.8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우려했던 큰 사고는 없었지만,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, 빗길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시작부터 찾아온 폭염으로 공기가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, 남서쪽에서 다가온 강한 저기압이 소형 태풍급으로 폭발적으로 발달한 것이 원인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, 동해와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바람이 주말까지 이어질까 걱정했는데, 다행히 주말에는 날씨가 좋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비는 대부분 그쳤고, 바람도 동해안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해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, 낮 기온도 서울이 27도 정도로 예년 수준의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에는 구름 많고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,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와 전북 내륙에 오후 한때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처럼 비바람이 강하진 않겠지만, 야외 활동 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다음 주부터 열흘 정도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071641026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